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9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30년간 독점한 서울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8년간 총 2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6월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입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매출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수많은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혹은 모임은 정치금액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법인 혹은 모임과 연관된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화재청소 금액으로도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아울러 한 사람이 한 정부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돈을 5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2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2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7년 10월 17일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틀 이후인 2014년 5월 30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하였다. 2012년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를 함유해 단 3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1년을 실시으로 2029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6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50년 청소업체 6월 7일, 2029년 8월 8일, 2022년 1월 4일, 2025년 9월 3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7년간 총 9000만 원에 달끝낸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3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700만 원을 후원한 사람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2년 기타, 2020~2024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8년 회사원, 2022~2029년 기타로 적었다. 그러므로파악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